'티벳여행'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7.09.20 공항에서 라싸(拉萨)시내까지의 교통은 어떠한가?
  2. 2007.09.20 청장(青藏)공로의 숙소와 식당조건은 어떠한가?
  3. 2007.09.20 티벳에 들어가는 노선 중 천장(川藏)공로와 청장(青藏)공로중 어떤 것이 좋은가?
  4. 2007.09.20 시간이 별로 많지 않을 때 티벳의 어떤 여행 루트가 좋을까?
  5. 2007.09.20 비행기를 타고 티벳에 가는 것보다 육로로 가는 것이 고산 반응에 더 위험하다고 하던데..?
  6. 2007.09.20 티벳의 목욕시설은 편리한가?
  7. 2007.09.20 감기에 걸리면 왜 티벳에 갈수 없나? 티벳에서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하나?
  8. 2007.09.20 티벳에 갈때 신체적으로 특별히 필요한 것이 있는가?
  9. 2007.09.18 어떻게 하면 고산 반응을 피할 수 있거나 가볍게 할 수 있을까?
2007. 9. 20. 13:12

공항에서 라싸(拉萨)시내까지의 교통은 어떠한가?

민항 항공사에서 라싸(拉萨)와 공가(贡嘎)공항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공가공항에 도착한 후 사람들을 따라가면 라싸시내까지 가는 공항버스를 탈 수 있다.

항공편으로 도착한 사람들이 탑승을 다하면 버스는 곧 출발한다. 라싸(拉萨)까지는 대략 95km정도 되며 운행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공 가(贡嘎)공항 내에는 택시도 많이 있으므로 여러 명이 합승을 해도 되고, 혼자 타고 가도 된다. 요금은 인원수와 차량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틀리다. 합승을 할 경우, 반드시 운전기사와 요금을 흥정해야하는데 어느 정도 말재간이 필요하다.    

2007. 9. 20. 13:10

청장(青藏)공로의 숙소와 식당조건은 어떠한가?

상차카(像茶卡), 타타하(沱沱河)에 있는 숙박업소와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다.

기타 지역에도 모두 식당과 숙박업소가 있어 마음대로 머무를 수 있다.

일부 숙박업소에서는 뜨거운 물이 나와 샤워도 할 수 있으며 도로를 따라 식당이 매우 많이 있어 식사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별히 황량한 노선만 선택하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마을이나 도로옆의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너무 과식하는 건 좋지 않다. 게다가 작은 점포도 적지 않기 때문에 면이나 과자를 사먹기에도 편리하다.
2007. 9. 20. 13:08

티벳에 들어가는 노선 중 천장(川藏)공로와 청장(青藏)공로중 어떤 것이 좋은가?

천장(川藏)공로는 육로로 티벳으로 들어가는 노선 중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노선이지만, 제일 위험한 노선이기도 하다. 도로는 대부분 비포장인데 모래와 자갈로 되어있다. 위험한 것으로는 또 자연조건이 있다. 이 노선은 횡단산맥을 가로 질러 통과해야 하며. 우기 때는 흙, 모래, 돌이 섞인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며, 겨울에는 큰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막힌다. 사계절내내 기후가 변화무쌍하며, 숙소와 식당 환경도 열약하다. 그래서 여행 매니아 및 오지 여행가에게 적합한 노선으로서 처음 티벳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 길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좋다.

-천장공로 참고-

청장(青藏)공로는 티벳으로 들어가는 도로 중 도로상황이 제일 좋은 노선이다. 도로 전구간이 아스팔트로 되어 있어 비교적 위험이 적고, 숙식 여건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풍경은 다른 노선에 비하여 비교적 평탄하고 단조롭지만 초보 여행자에게는 적합하여 비행기를 타고 티벳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들지 않게 할 것이다.
2007. 9. 20. 13:06

시간이 별로 많지 않을 때 티벳의 어떤 여행 루트가 좋을까?

시간이 부족할 때는 비행기 왕복이 적합하다. 라싸(拉萨) 일대의 4일 여행 루트나 티벳의 황금여행노선 라싸(拉萨)-시가체(日喀则)-갼체(江孜) 6일 여행 루트가 있다.

또한 티벳 현지 여행사에 문의하는 방법이 있다.
이럴 경우 자료를 수집한다거나 자신이 직접 노선을 선택한다거나 또는 숙식 고려 등의 많은 잔일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 자신의 생각을 여행사에 얘기한다면 여행사는 요구에 근거하여 구체적이고 특색있는 여행노선을 안배해 줄 것이다.

그 밖에 본인과 비슷한 루트로 여행하는 단체가 있을 경우, 그들과 함께 여행할 수도 있다.

또 트레킹(도보), 야영등 자신이 직접 여행 루트를 계획하여 특색있고 개성있는 여행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2007. 9. 20. 13:05

비행기를 타고 티벳에 가는 것보다 육로로 가는 것이 고산 반응에 더 위험하다고 하던데..?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과 육로로 가는 것 모두 장단점이 있어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일반적으로 고산 반응은 고원에 도착한 후, 3-4시간 후에 생긴다. 비행기를 타고 티벳에 갔다면 고산 반응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그때는 이미 숙소에 도착했을 때이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설령 심각한 고산 반응이 온다 하더라도 정식으로 치료받으면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육로로 티벳에 들어올 때는 비록 해발이 차츰차츰 높아져서 이론상으로는 신체가 고원 반응에 적응하여 더 이롭긴 하지만, 모든 티벳의 육로 도로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특히 차를 타고 티벳에 들어올 때는 차내 공기가 좋지 않고, 공간의 협소, 장기간 승차, 흔들거림에 체력소모가 심해져서 오히려 고산 반응을 일으키기가 더 쉬울 수도 있다. 특히 육로는 몇 개의 5000미터가 넘는 산을 넘어야 하는데 일단 심한 고산 반응이 일어나면 급히 치료할 시설이 없어 더 위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체력과 시간만 허락한다면 육로를 강하게 권하고 싶다.
2007. 9. 20. 13:04

티벳의 목욕시설은 편리한가?

티벳에서는 일정한 규모의 도시, 예를 들어 라싸(拉萨), 시가체(日喀则), 팅그리(定日), 갼체(江孜), 체탕(泽当), 닝트리(林芝), 낙추(那曲)등에는 모두 샤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특급 호텔은 독립된 욕실이 있어, 뜨거운 물이 나오며 목욕을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초대소(招待所,게스트 하우스)에도 공공 샤워실이 있어 정해진 시간에 뜨거운 물이 제공 되므로 샤워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이 없다. 티벳에 처음 오는 사람은 목욕을 자주 하지 않거나, 목욕하지 않기를 권한다. 차가운 기운에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목욕으로 인해 체력이 소모되면 고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몇 일이 경과한 후 신체가 고원기후에 적응이 되었을 때 목욕을 하면 별문제가 없다. 티벳 고원은 높고 공기도 건조하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티벳여행중에는 특별히 목욕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고 게다가 불편함도 심하게 느끼지 않는다.
2007. 9. 20. 13:02

감기에 걸리면 왜 티벳에 갈수 없나? 티벳에서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하나?

감기 환자는 자신의 신체기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저항력이 약하고. 저항능력에 부담이 크다. 무거운 감기에 걸렸을 때는 기타 고산병(高原病)에 전염되기가 쉽다. 특히 페수종(肺水肿, 폐에 물이 차는 증세)은 특히 위험한 고산병(高原病)으로써 치료가 쉽지 않으며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다.

감기환자는 감기를 치료한 후 티벳여행을 가고, 티벳에 감기 병원균을 가지고 들어가서도 안 된다. 티벳에 들어선 이후 감기에 걸리는 것은 별 문제가 안 된다. 고원에서 이미 일정한 적응력과 저항력이 생겼기 때문에 신체는 기본적으로 조절이 가능하여 치료하기 쉽다. 게다가 티벳의 의사는 감기를 치료하는데 매우 경험이 풍부하다.

하지만 항상 감기약을 휴대하고, 감기(고산병과 연결됨)에 걸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07. 9. 20. 13:01

티벳에 갈때 신체적으로 특별히 필요한 것이 있는가?

티벳에 들어갈 때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 외에 건강한 신체에 대해 특별히 요구하는 것은 없다.

그러나 호흡 기관(呼吸 气管), 심장(心脏), 심혈관(心血管), 정신방면에 질병(疾病)이 있는 사람은 티벳여행에 적합하지 않다.

그러므로 고혈압(高血压) 심장병(心脏病) 기관지염(气管炎),  당뇨병(糖尿病), 감기 환자 등은 티벳 여행을 자제하기 바란다. 티벳에서는 신체검사가 필요하지 않다.

위에 명시된 심각한 질병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티벳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다. 티벳에 가기 전에 체력단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체력 단련후의 신체는 산소량이 크게 감소해, 고원에서 심장에 부담을 증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고산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2007. 9. 18. 16:32

어떻게 하면 고산 반응을 피할 수 있거나 가볍게 할 수 있을까?

극소수의 사람들은 티벳에서 고산 반응을 느끼지 못한다. 어떤 사람이 고산 반응을 느끼는지 정해진 바는 없다. 고산 반응을 피하거나 가볍게 하기위해서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그것을 직면해야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고산반응은 마음속에서 작용하거나 야기시킨다.

예를 들어 높은 고원에 대해 공포심리를 가지거나 싸워서 이기려는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사람은 고산 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더 커진다. 처음 티벳에 가는 사람들은 되도록 빠른 걸음은 피하는 게 좋고, 뛰어서는 더욱 안 된다. 무리한 노동은 하지 않는 게 좋고, 폭식과 폭음도 주의해야한다.

이는 소화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음주와 흡연을 삼가하고. 채소와 과일등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 보온에 주의해야 하며, 목욕 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체력소모에 주의해야 한다. 고산 반응이 일어난다고 해서 즉시 산소호흡을 하지 말고. 자신 스스로 고원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산소 호흡기를 떼 낼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의지가 매우 강해야한다.)

고산 반응을 완화시키기 위해 복용하는 약으로는 : 고원 홍경천(高原 红景天:까오 위앤 홍 찡 티앤-최소 10일전 복용), 서양삼함편(西洋参含片),약적강교낭(诺迪康胶囊-극도로 지친몸을 완화시켜줌), 백복녕(百服宁-고산 반응을 일으키는 두통을 제어), 서양삼(西洋参-극도로 지친몸을 완화시켜줌), 속효구심환(速效救心丸)등이 있지만 특효약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긴장한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된다. 이에 안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원적응력이 강한 사람은 고산 반응이 1-2일내에 없어지며, 약한 사람은 3-4일이 소요된다.

※ 티벳 여행중 고산반응을 당하게 되면 당황하기 쉽다. 처음겪는 증세여서 불안하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두통은 심해지며 사고능력은 떨어지고 일순간에 두려움이 찾아오는데, 이럴 때 대부분의 초보 여행자는 그냥 누워서 나아지기만을 기다리게 마련이다. 두통과 무기력증세에 당황해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싫어 머리를 숙이고 몸을 움츠리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는 더욱 심해지고 몸은 더욱 움츠려든다.

고산반응은 산소결핍에 의한 증세이기 때문에 이럴 땐 먼저 최대한 산소를 많이 호흡할 수 있는 자세가 좋다. 정좌로 앉아서 턱을 약간 치켜들어 기도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산소를 공급받는게 좋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줄이고 최대한 가슴을 활짝펴서 호흡에 열중하다 보면 차츰 증세가 좋아지는 걸 알 게 된다. 과식은 피하고 허기가 찾아오면 과일이나 음료수를 자주 섭취하는게 좋다.

고지대에선 소화능력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식은 절대 주의해야 한다. 물론 어느 정도 고원에 적응하고 나면 편식하지 말고 이것 저것 잘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