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2.25 집에서 할 수 있는 파티헤어 - 드라이어 하나면 끝
  2. 2007.11.08 귀엽고 어려보이는 바가지 머리?
  3. 2007.09.04 얼굴이 작아보이는 앞머리 만들기
2007. 12. 25. 21:35

집에서 할 수 있는 파티헤어 - 드라이어 하나면 끝

집에서 할 수 있는 파티헤어 

삼삼오오 모여 술 한잔 마시며 보내던 송년회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 언제부터 파티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제 많이 정착된 분위기. 문제는 헤어 스타일이다. 의상이야 드레스 코드에 맞춰 기본적인 분위기를 내면 되지만 헤어 스타일은 마음대로 연출하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파티 마다 미용실에 달려가 돈을 내며 스타일링을 맡길 수도 없다. 주머니 사정은 언제나 빠뜻하다. 일년에 몇번 되지 않는 연말모임 파티. 어떻게 하면 돋보일 수 있을까. 유명 연예인의 헤어디자이너로 유명한 '라륀느' 박지영 원장에게 물었다.

박지영 원장은 "집에서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손쉽게 헤어스타링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늘 변화없는 롱헤어스타일도 헤어핀을 이용해 얼마든지 새롭게 분위기를 확 바꿀수 있다. 이밖에도 최근 유행했던 숏헤어를 정리하는 법도 알아봤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파티헤어

◆숏 헤어, "둥글게 둥글게~"

덮수룩하게 자란 숏헤어를 헤어왁스나 젤을 이용해 평소처럼 대충 만져준다며 전혀 새로울 게 없다. 하지만 간단한 볼륨을 주기만 해도 스타일은 업그레이드 돼 얼굴선이 살아난다. 시크하고 보이시하기만 했던 일상 스타일에서 벗어나 발랄한 모습으로 변화를 즐겨보자.

▶ 머리를 감은 후 반쯤 건조된 상태에서 드라이어를 이용해 머리를 올리기 쉬운 방향으로 손으로 만져주며 머리를 말린다. 어느정도 방향이 잡히면 아이롱을 이용해 머리를 바깥쪽으로 말며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만든다. 얼굴형에 따라 볼륨의 크기나 규모를 조절한다.

기본적으로 얼굴이 동그란 사람은 머리 위쪽으로 볼륨을 주고 옆머리는 볼륨을 넣지 말아야 얼굴이 가름하게 보인다. 자연스럽게 실핀으로 옆머리를 고정해주며 업헤어스타일로 완성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파티헤어

◆ 단발머리, "핀 헤어스타일로 차분하게!"

단발머리에 맞춰 자른 앞머리 때문에 스타일에 큰 변화를 줄 수 없다면 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이혜영, 이수경등이 즐겨 하고 있는 스타일로 지저분한 앞머리를 옆으로 넘기면서 핀을 꽂는스타일이다.

핀 헤어의 장점은 시원하게 이마를 들어내면서 얼굴도 한층 어려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파티의상이 화려하다면 핀을 상대적으로 심플한 것을 선택한다. 반면 의상이 심플하다면 조금 크고 화려한 핀을 선택해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드라리어를 이용해 말리되 한쪽 손으로 볼륨을 살린다. 불륨 없이 머리가 죽어 있으면 초라해 보이기 쉽다. 웨이브가 너무 많으면 지저분해 보이므로 아이롱이나 롤빗을 이용해 굵게 흐르는듯한 웨이브를 만들어 정돈해준다.

헤어 왁스를 이용해 웨이브를 어느정도 고정시킨 뒤 의상과 분위기를 맞춰 앞머리부터 연결시켜 옆머리에 핀을 꽂는다. 훨씬 여성스러우면서 귀여운 느낌을 강조 할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파티헤어

◆ 긴 머리, "부시시함을 세련되게~"

긴머리라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일년에 한 번 튀어 볼 수 있는 연말에 그냥 풀어 헤치는 것은 너무 지루하다. 롱 헤어스타일이야 말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머리다.

▶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의 경우 업헤어스타일로 연출한 후 크고 화려한 핀 하나만 꽂아줘도 충분히 화려하다. 웨이브 헤어스타일도 그냥 놨두는 것보다는 실핀을 이용해 앞머리를 고정해주기만 해도 스타일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긴머리가 축축한 상태에서 마찬가지로 한손으로 구겨주면서 드라이를 마무리 한다. 너무 부시시하지 않도록 롤빗을 이용해 정돈해준다. 여기에 얼굴형에 맞게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흐르게하고 핀을 이용해 고정시켜주면 많이 만지지 않아도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라륀느, 헤어자문=박지영 원장>

2007. 11. 8. 21:11

귀엽고 어려보이는 바가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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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바가지를 연상시키는 뱅 스타일로 머리 꾸민 스타들!

이렇게 앞머리를 일자로 자른 '뱅 스타일'은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하고 나와 유행했던 스타일인데요.

[박철/헤어디자이너 : 추울 때 머리가 내려오는 자체도 따뜻함을 느낄 수가 있어서 금년 겨울은 충분히 갈 것 같고요.]

작년에 유행했던 짧고 가벼운 스타일 대신 앞머리가 눈썹선까지 내려오면서 여성스러움을 가미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치 아이처럼 똑바로 자른 앞머리는 훨씬 어려보이고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여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신소영/양천구 목동 : 예전에 바가지 머리 하면 촌스러웠는데, 스타들이 하고 나오는걸 보니 귀엽고 어려 보여서 한번 해보고 싶다.]

[김초람/강남구 역삼동 : 텔레비전에서 연예인들이 하고 나오고 유행하는 스타일이라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마가 심하게 좁거나 턱이 짧은 사람은 뱅 헤어를 하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또 얼굴이 크거나 턱에 각이 심한 경우는 오히려 얼굴이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상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머리 모양인데요.

올 시즌 과감한 '뱅 스타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SBS TV

2007. 9. 4. 20:38

얼굴이 작아보이는 앞머리 만들기

- 얼굴이 커 보이는 원인은 여러 가지. 헤어스타일에 따라 얼굴이 더 커 보이기 하고
작아 보이기도 하는데 얼굴이 커 보이는 케이스별로 꼼꼼히 따져보았다.
얼굴이 작아 보이는 가르마, 앞머리, 옆머리, 핀 꽃는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아래턱이 넓어 커 보이는 얼굴

▶가르마
(○)앞머리 내려 옆가르마
중앙에 가까운 옆가르마를 타는데 완전히 이마를 드러내지 않는다. 앞머리를 살짝 내린 옆가르마를 탄다. 이마가 연장된 느낌이 들어 턱이 덜 강조되어 보인다.

(X)가운데에 가르마 타기
완전한 중앙 가르마는 이마가 반으로 줄어 상대적으로 각진 턱 부분이 더 넓어 보이게 된다
.
(X)옆쪽으로 많이
중앙에서 멀리 떨어진, 즉 얼굴 맨 끝쪽에서 타는 가르마는 피한다. 이마와 턱이 같이 드러나기 때문에 얼굴이 커 보인다.

▶ 머리묶기
(○)머리 하나로 올려서 묶기
머리를 하나로 묶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를 높게 묶으면 시선을 위로 올려주어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

(X)머리 반만 묶기
머리를 반만 묶으면 귀에서부터 턱선까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턱부분이 그대로 드러난다.

▶ 옆머리

(○)옆머리 귀 뒤로 넘기기
앞머리가 빅뱅일 때는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것이 좋다. 앞머리가 일자로 떨어지니까 옆선을 살짝 드러내는 게 얼굴이 작아 보인다.

(X)옆머리 그대로 내리기
앞머리가 빅뱅인데 옆머리까지 내리면 앞머리 옆머리가 사각형 모양으로 떨어져 각진 턱이 더 부각된다.

▶핀꽂기

(○)느슨하게 이마 끝쪽에 핀 꽂기
핀은 느슨하게 머리가 둥근 모양이 되게 꽂는다. 잔머리를 사선으로 처리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조금 큰 핀을 사용해 시선을 위쪽으로 집중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이마가 크고 넓어 커 보이는 얼굴

▶가르마

(○)가운데에 가까운 옆가르마
중앙에 가까운 정도의 옆가르마를 타는 것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이때 앞머리는 사선으로 내려주어 이마를 가린다.

(X)옆쪽으로 많이
이마가 넓은 사람이 가장 피해야 할 가르마이다. 넓은 이마가 그대로 드러나 얼굴이 더 크게 보인다.

▶ 앞머리

(○)숱쳐서 조금 내리기
앞머리로 이마를 가려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단, 앞머리 숱은 적당하게. 약간씩 이마 부분이 보이는 정도가 좋다.

(X)많이 내리기
넓은 이마를 가린다고 앞머리를 많이 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 앞머리 숱이 너무 많으면 턱이 강조되어 얼굴이 미워진다.

▶ 핀꽂기
(○)앞머리 올려 핀 꽂기
중앙에 가까운 옆가르마를 탄 다음 앞머리를 조금 내려서 핀을 꽂는다. 핀의 위치는 이마에서 조금 떨어진 정수리 부분이 좋다. 핀은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X)앞머리 올려 핀꽂기
역시 이마가 드러나 얼굴이 커 보인다. 게다가 핀의 크기가 크면 시선이 위로 올라와 이마가 더 강조되어 보인다.
(X)이마 쪽에 타이트하게 핀 꽂기
핀을 이마 끝쪽에 꽂으면 자연적으로 이마가 강조된다. 아무리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린다고 해도 타이트하게 핀을 꽂으면 이마가 강조되어 얼굴이 커 보인다

▶ 머리묶기
(○)머리 반만 묶기
이마가 넓어 얼굴이 커 보이는 사람은 머리를 반만 묶는다. 목 아래로 흐르는 머리가 시선을 내려주어 넓은 이마가 커버된다.
(X)하나로 바짝 묶기
일반적으로 머리 전체를 묶으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 하지만 이마가 넓은 사람은 하나로 묶으면 이마도 강조, 턱도 강조되어 얼굴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