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3. 22:06

해외 출장시 출장비 아끼는 비결

비즈니스호텔·PC방·지하철 이용하면 훨씬 저렴
같은 지역을 같은 기간 동안 다녀오고도 출장비는 몇 십 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해외출장에도 절약테크닉이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만드는 월간지 ‘기업나라’ 12월호는 해외출장 비용 절감 요령을 소개했다.

①출장국의 항공기를 이용하라=언어 사용 불편을 이유로 해외 출장 때 국내 항공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가고자 하는 국가의 2위, 3위 항공사를 이용하면 항공요금을 10~30% 줄일 수 있다.

②단체여행객과 함께 티케팅하라=항공티켓은 개인이냐, 단체냐에 따라 금액이 30%까지 차이 난다. 예를 들어 단체 여행객이 8~9명일 경우, 여행사는 개인 여행자를 단체에 포함시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해 줄 수 있다.

③현지에서는 신용카드를=높은 수수료를 주고 현지 돈을 환전할 필요가 없고, 또 현금 도난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단, 신용카드로 무분별한 쇼핑은 금물.

④비즈니스호텔을=선진국 출장이라면 굳이 특급호텔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소형 호텔인 비즈니스호텔은 특급호텔의 70% 수준이면서 시설도 매우 잘돼 있다.

⑤PC방을 적극 활용하라=일본, 중국, 호주 등 우리 교민이 많고, IT산업이 발달한 나라 시내에서는 PC방 찾는 게 어렵지 않다. 국제전화 걸지 않고도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고 화상대화까지 가능한 곳이 PC방이다.

⑥지하철을 주 교통수단으로=선진국일수록 택시비가 비싸다. 가장 저렴하면서 영어 표기가 잘 되어 있는 교통수단이 지하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