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3. 11:48

처진 엉덩이에 탄력을 주는 경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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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한 엉덩이와 푹 퍼진 엉덩이는 분명 다르다. 엉덩이의 사이즈와는 상관없이 이 둘을 나누는 기준이 있다. 바로 엉덩이와 허벅지가 연결되는 부위의 하체비만은 운동부족으로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하체에 어혈이 생기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엉덩이에 유난히 살이 붙는 이유를 몸 전체의 순환 장애 때문인 것으로 본다. 이 경우 생리불순, 소화기 장애, 변비를 동반한다.

날이 추워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운동을 소홀히 하기 쉬운 때다. 특히 하체비만인 사람은 이틀에 한번은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어야 비만은 물론 다른 순환장애도 예방할 수 있다.

체질상 상체비만이거나 하체비만인 경우도 많지만 우선은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어 물살이 찐 것일 수도 있고, 잠이 너무 부족하여 붓기가 내려간 것일 수도 있으며, 변비나 생리불순, 신장장애 때문일 수도 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여성도 발목이 붓기 쉽다.

평소 발을 높이 올려놓아 아래로 몰린 피가 위로 흐르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밖에도 따뜻한 물은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한 컵씩 마시는 것이 날씬한 하체를 만들기 위한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