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2. 10:02

카카르비타를 통해 네팔가기

카카르비타는 소나울리에 비해서는 쪼금 한적한 국경입니다.
캘커타나 다르질링쪽에서 네팔로 넘어가기에 가장 유리한 국경인데,
우선 캘커타나 다르질링에서 실리구리로 갑니다.
(캘커타에서 기차를 타고 왔다면 뉴잘패구리라는 역에서 세워 줄 것입니다.
이 역을 나오면 먼저 지프, 릭샤, 버스의 순으로 대기(?)하고 있는데 버스를 잡아타고 실리구리로 갑니다.)

실리구리에서도 버스정거장에 내립니다.
실리구리에서 국경인 카카르비타까지는 대략 35Km,
성수기가 아니라면 정규로 왕복하는 버스도 없습니다. (그나마 버스는 Border까지는 가지도 않습니다.)
택시들이나 오토릭샤들이 되도 않는 가격을 부르는데 이중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합승 지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오토릭샤보다 더 싸고 더 빠릅니다.

소나울리에 비해 복잡하지도 않고, 인간들도 사악(?)하지 않으며,
특히 인도-네팔 국경 사이의 다리(밑에는 유유히 강이 흐르고......)를 통해 국경을 건너노라면
한국에 사는 우리들과는 전혀 다른 정치적 환경의 이들 나라에 대해 분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고 환타님이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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