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25. 17:13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살이 저절로 빠진다!

불필요한 열량이 몸에 쌓이는 것이 싫다면 칼로리 섭취를 절대적으로 낮추든가, 섭취한 칼로리를 남김없이 써버려야 한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은 당신 몸의 칼로리 소모에 더 박차를 가해 ‘날씬하기 쉬운 몸’을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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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신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오히려 키는 같지만 체격이 더 큰 순희가 영희보다 기초대사량이 적다.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칼로리가 더 필요하고 체격이 큰 사람이 칼로리 소모가 더 클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비슷한 체격이라도 사람들마다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소모되는 열량, 즉 기초대사량이 다를 수 있다. 때문에 같은 양을 먹고 활동량이 비슷해도 어떤 사람은 더 많이 먹은 셈이 된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가? 두 사람의 근육량과 대사 능력 차이 때문에 기초대사에 쓰이는 에너지 소모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목할 것은 사실 순희와 영희는 동일 인물이라는 점이다. 다이어트 전후 한 달간을 비교한 것인데,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자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 소모가 높아진 몸, 즉 ‘더 날씬해지기 쉬운 몸’이 됐다. 이는 사람들마다 기초대사량이 다를 수 있으며, 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기에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노력을 통해 날씬해지기 쉬운, 칼로리 소모가 높은 몸을 만들 수 있다.